Java FX

최근에 맛들인 UI 프레임웤이다. 자바 FX.

예전엔 자바 언어가 아니라 따로 스크립트로 작성해야 한다고 그래서 거들떠 보지 않았었는데, 최근에 다시 들여다 보게 된건 단연코 웹뷰 때문이다. 룩앤필은 CSS 형식으로 간단히 지정할 수 있다. 물론 이젠 자바 FX를 사용하기 위해 스크립트 따위를 사용할 필요도 없게 된 것은 물론이다.

그리고 또 맘에 드는 점은 자바 FX 패키저다. 이 놈은 Jar 파일을 운영체제 별로 실행 파일로 만들어 준다. launch4j와 유사한 방식이다. 다만,  launch4j의 경우엔  드래그&드롭이 작동하질 않아서 좀 병맛이었는데, javafxpackager는 완벽하게 jre와 통합시켜준다. 데스크탑으로부터의 드래그앤드롭 구현도 스윙에 비하면 거저먹기다. 참 기특하다.

여기까지가 이 글의 서론이다.

그러다 미처 몰랐던 문제가 발생했다. javafxpackager라는 녀석이 jre의 일부분만 엮어주더라는 것이다. 미처 몰랐지. jar 파일로 돌리면 문제가 없었으니, exe 파일은 꼼꼼하게 테스트해 보지 않은게 나의 실수라면 실수랄까.

내 프로그램에서 보안 관련 패키지인 jce.jar를 사용하고 있고, 실행 파일에도 기본적으로 묶여 있다. 그런데, sunjce_provider.jar 파일은 빠져있더라는 것이다. 이거 찾느라 한 참 헤멨지.

잊지말자. jre/lib/ext/sunjce_provider.jar

javafxpackager에는 jre에서 필요한 파일을 추가하는 기능은 따로 없는건가? 열심히 구글을 뒤지니 포스트 스크립트 어쩌고 저쩌고 하는게 나오는데 우째라는 건지 하나도 모르겠더라. 그래서 그냥 파일 복사& 붙여넣기.

OS X에서 dmg 만들기는 또 좀 귀찮네. 
javafxpackager가 만들어내는 임시 파일들 중 스크립트 파일 하나를 발췌해서 뜯어보니 dmg 만드는 과정 중 폴더 모양 설정하는 부분만 들어있구나.

아~ 귀찮귀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