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핸드폰과 나의 역사 1998년 이후부터 삐삐를 사용한 듯한데, 모델명이든 디자인이든 아무 것도 기억나지 않으므로 삐삐시대는 논외로 한다. 네모반듯한 모토로라 삐삐가 떠오르긴 하지만 그게 내 것이었던가 싶을 정도로 가물가물거린다. 삐삐 시대를 벗어난 이후, 나와 함께한 이동 통신 단말기를 정리하고자 한다. 박진희와 양택조의 CF를 기억하는가? 나의 첫 번째 핸드폰은 걸면 걸리는 걸리버였다. 당시 가입한 통신사는 016. 국내 최초의 폴더 폰. 특징은 완전 무식한 완성형 한글. 문자메시지 하나 쓰러면 좀 뭣 같았다. 검색해보니 이때가 1999년이라는군. 두번째 폰은 매력적인 전면 파란 동그라미를 가진 애니콜 듀얼 폴더였다. 기억하는가, 장혁과 이나영의 CF. SPH-A2000. 2001년. 통신사가 맘에 안들어서 오래 못썼음...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