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短想

다시 잠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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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을 끙끙대던 문제의 답을 찾았다.

아주 명쾌하게, 논리적으로,

아르키메데스였다면 유레카를 외쳤을 순간이었다.


다만, 꿈이었다.

이 순간의 기억을 놓칠세라,

잽싸게 몸을 일으켜 메모지에 옮겨 적으려는데

머릿 속은 이미 백지장이었다.

연결 접점 하나만 찾으면 쉽게 떠오를 것도 같은데...

아.....! 

다시 잠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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